지난달 러시아 우주항공청이 한국과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의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하자 러시아 우주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1회 최소 2500만 달러(약 232억5000만 원)를 받는 우주정거장 왕복여행 상품은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우주산업의 활력소였다. 그러나 러시아 우주산업이 여기에만 매달려서는 미래가 없다고 러시아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ISS의 수명이 끝나는 2020년을 전후해 러시아가 미국과의 파트너 관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마이 웨이’를 선택해야 할지 벌써부터 논란이 이는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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