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은 무디스의 21개 등급 중 상위 다섯 번째에 해당한다.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상승은 2003년 10월 ‘A3’에서 ‘A2’로 오른 지 3년 9개월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받았다.
이로써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한국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무디스는 25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5년 4개월 만에 ‘A3’에서 ‘A2’로 상승 조정해 중국과 같아졌으나 중국의 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하루 만에 다시 중국에 뒤지게 됐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정부 재정의 안정과 대외지불능력 강화를 들어 홍콩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마카오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각각 올렸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변화 | |||
- | 한국 | 중국 | 홍콩 |
2002년 3월 | Baa2→A3 | - | - |
2003년 10월 | - | A3→A2 | A3→A1 |
2006년 9월 | - | - | A1→Aa3 |
2007년7월 25일 | A3→A2 | - | - |
2007년7월 26일 | - | A2→A1 | Aa3→Aa2 |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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