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서는 폭 32m인 2개의 기존 운하와 나란히 폭 49m의 새 운하가 건설돼 대형 선박도 통행이 가능해진다. 공사비는 52억 달러(약 4조9400억 원)로 2014∼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 공사는 1881년 시작됐지만 1903년 파나마가 콜롬비아로부터 독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대가로 미국이 운영권을 확보한 뒤에야 작업이 본격화돼 1914년 8월 15일 완공됐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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