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앨 고어와 IPCC 공동 수상

  • 입력 2007년 10월 12일 18시 29분


2007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엘 고어 前 미국 부통령.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07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엘 고어 前 미국 부통령.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07년도 노벨평화상은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과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이란 단체가 공동 수상하게 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2일 발표했다.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 재직시절 부통령을 지낸 고어는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했지만 2006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전문가로 자신을 다시 자리매김했다.

IPCC는 약 3000명의 대기 및 해양 과학자와 경제학자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유엔의 한 기구로 지구의 온난화와 그 영향에 관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권위있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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