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3일 기내 엔터테인먼트지인 '비욘드' 창간 1주년을 기념해 4000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세계 축제'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502명이 삿포로 눈축제를 꼽았다.
해마다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세계에서 매년 200만 명이 찾는다.
이어 체코 '프라하 음악축제'와 스페인 '부뇰 토마토축제'가 각각 492명과 217명으로 2,3위에 올랐다.
또 하와이 알로하축제(206명), 독일 옥토버페스트(193명), 영국 에딘버러축제(185명),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쇼핑축제(156명), 이탈리아 베니스카니발(153명), 싱가포르 푸
드축제(128명), 프랑스 칸 영화제(122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내가 추천하는 세계 최고의 축제'로는 프라하 음악축제와 삿포로 눈축제, 부뇰토마토 축제 순이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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