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홈팀 마르세유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놓고 조별 리그 마지막 일전을 벌이는 동안 영국 리버풀의 자택에는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털어 갔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전했다.
제라드는 이날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고 리버풀은 이 승리로 A조 2위를 확정 지으며 16강에 올랐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이 들이닥쳤을 때 집에는 제라드의 부인과 어린 두 딸, 그리고 부인의 친구가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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