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지한파 老兵을 보내는 아쉬움

  • 입력 2008년 2월 13일 02시 50분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인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1일 타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그는 북한 인권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해엔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세상을 뜬 헨리 하이드 전 의원에 이은 지한파 인사의 잇단 퇴장이 아쉬움을 남긴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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