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노라인 신용위기 국내 직접 영향 없을듯”

  • 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6분


미국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발 신용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직접적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7일 ‘미 채권보증사 부실 심화 및 금융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한국은 채권보증 이용률이 매우 낮아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2일 미국 2위 채권보증업체 앰박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하면서 앰박이 보증한 SC제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유동화증권(RMBS)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었다.

그러나 검토 결과 부실이 심화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1월 하순에 지정을 해제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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