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접근은 완벽하게 투명하다”며 “적절한 정보라면 무엇이든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요격이 타국의 위성을 격추하기 위한 미사일방어(MD) 시스템 계획의 일환이라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지금껏 많은 실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이번 실험으로 MD 체계의 현실성에 대한 논란이 마무리됐다”고 말해 이번 요격 실험과 미국 MD 시스템 계획의 관련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