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20일 발표한 회원국의 경기 전망을 담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1분기(1∼3월) 성장률이 0.1%에 그치고 2분기에는 아예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르겐 엘메스코프 OECD 경제부 대표는 블룸버그통신에 “미국 경기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도 있다”며 “아직 침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경기둔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FP통신에 “미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이 1.4%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OECD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