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문협회가 지난해 10월 일본 국민 3620명을 대상으로 TV와 신문,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 5대 매체의 접촉도를 조사한 결과 신문은 9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신문을 읽는 일수는 평균 5.4일로 조사됐다. 신문을 읽는 비율은 TV를 보는 비율(99.1%)에는 못 미쳤지만 잡지(74.5%), 인터넷(63.3%), 라디오(55.8%)보다는 훨씬 높았다.
각 매체에 대한 평가를 보면 신문의 경우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있다(60.7%) △정보원으로서 빼놓을 수 없다(53.8%) △지역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잘 알 수 있다(49.6%) 등의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