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대 모두 40인치 이상 대형 TV로 그중 8대는 외국의 국가원수 및 국빈 방문 때 환영행사가 펼쳐지는 연회장에, 4대는 접견실과 라운지에, 3대는 주요 회의장에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엘리제궁은 19세기부터 대통령 관저로 사용돼 온 세계적 명소 중 하나여서 삼성 브랜드의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로댕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등에도 삼성 제품을 공급하거나 이들 명소에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열어 왔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TV는 미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이 주로 묵는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는 버킹엄궁에도 설치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