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AP 통신은 홍콩 기반의 헤지펀드 ‘퓨어하트 차이나 그로스 인베스트먼트 펀드’를 운영하는 자오 단양 씨가 버핏 회장과 점심을 하게 된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이베이의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올해로 아홉 번째. 이번 경매 수익금은 작고한 버핏 회장의 부인 수전이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빈민 노숙자 지원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달된다.
경매 결과에 따라 단양 씨와 그의 친구 7명은 버핏 회장과의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뉴욕의 스테이크 전문식당인 ‘스미스 앤드 월렌스키’에서 오찬을 하며, 버핏 회장의 매도 매수 종목을 묻는 것만을 제외하면 어떤 질문이나 상담도 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