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AEI 이사회는 내년 1월 취임하는 새 소장에 아서 브룩스(사진) 시러큐스대 교수를 선임했다. 올해 44세인 브룩스 교수는 경영과 정부정책을 가르치면서 행복, 문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부문화 등을 주로 연구해 왔다.
1986년부터 AEI를 이끌며 연간 예산 3억 달러 규모의 싱크탱크로 키워낸 크리스토퍼 드무스 소장은 “초청연구원으로 와 있던 브룩스 씨가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조직에 불어넣는 것을 보고 소장직 지원을 권했다”며 “후보자 12명 중 그가 만장일치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