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올로지의 지질지도는 구글 지도와 달리 지구의 껍데기를 살짝 걷어내 각국이 어떤 지질로 구성됐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지도에 나타난 노란색은 충적암, 빨간색은 화강암 또는 현무암, 녹색은 석회암, 분홍색은 사암, 자주색은 판석, 파란색은 이암을 나타낸다.
1년 4개월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이 지도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79개국 97개 기관의 지질학자 1만5000여 명이 170년간 축적해 온 과학적 탐사 결과가 담겨 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