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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 中華復興” 中전역 환호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09:39
2016년 1월 20일 09시 39분
입력
2008-09-26 03:00
2008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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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 등 지도부 대거 우주센터 방문
발사 160초후 우주인 3명 밝게 웃으며 인사
“군사위성 발사기술 확보”… 美와 우주경쟁
“싼, 얼, 이(3, 2, 1) 점화!’
중국의 세 번째 유인 우주선이자 첫 유영(游泳)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7호가 25일 오후 9시 10분(현지 시간) 간쑤(甘肅) 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자 중국 전역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중화부흥(中華復興)을 외친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유영 우주선 발사에 성공해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25일 오후 1시 10분부터 8시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발사 10여 분 전에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최고위 지도자들이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 도착해 우주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발사 3분여 전. 모두 42세 동갑내기인 자이즈강(翟志剛) 류보밍(劉伯明) 징하이펑(景海鵬) 씨 등 3명의 우주인은 귀환우주선 내에서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도록 하겠다”고 큰소리로 다짐했다.
선저우 7호를 실은 창정(長征) 2F 로켓이 하늘로 솟구쳐 오르자 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물론 중국 전역이 흥분에 빠졌다. 중국 중앙TV는 발사 과정을 전국에 생중계했다. 신화통신 인터넷 홈페이지는 5분 단위로 모든 발사 과정을 문자로 전했다.
발사 후 160초. 우주인 3명이 카메라를 통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오후 9시 32분 위성발사센터는 선저우 7호 발사 성공을 공식 선언했다. 후 주석은 전 국민에게 발사 성공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선저우 7호는 지구 상공 343km 궤도에 안착한 후 27일 오후 4시 30분경 우주인 1명이 안전 로프로 연결된 특수 우주복을 입고 약 40분간 우주 유영을 할 예정이다. 이 장면은 실시간 중계될 예정.
선저우 7호는 임무를 마치고 28일 오후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창정 2F 로켓 발사 성공으로 중국은 일반 상업위성보다 무거운 군사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이 지난해 1월 기상위성 풍운1C호를 요격하는 실험에 성공한 것과 창정 2F 로켓 발사로 우주 군사패권을 다투는 경쟁자로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美 “우린 언제쯤 다시…” ▼
중국의 약진에 비해 그동안 우주탐험을 주도해 온 미국은 침체 분위기다.
2004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15년까지 인간을 달에 다시 올려 보내고 2020년까지는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4년 정도 늦춰졌고 더 늦춰질지도 모르는 상태다.
또 현재 운용 중인 우주왕복선 3기가 2010년 은퇴하면 미국은 내년 6월 발사 예정인 ‘오리온’이 상용화될 2015년까지 자체 보유 우주왕복선이 없다.
미국은 화성 유인탐사에서도 유럽에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 유럽은 이른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계획보다 12년 빠른 2025년 화성에 우주인을 보낼 계획이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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