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자리 창출 목표 300만개로 늘려”

  • 입력 2008년 12월 22일 02시 59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2년 동안의 일자리 창출과 보존 목표를 지난달 제시한 250만 개에서 300만 개로 상향조정했다.

AP통신은 20일 오바마 당선인은 최근 고위 경제자문위원들로부터 지금 추세대로라면 미국 실업률이 9%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를 들은 뒤 일자리 창출 목표를 이같이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크리스티나 로머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내정자는 “긴급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 300만∼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