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슨 씨는 37년간 해병대에서 복무하면서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실 아태담당 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05년 예편 후 안보 컨설팅 회사를 운영해 왔다.
또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사진) 전 주한 대사가 유력시된다고 워싱턴의 한반도 관련 소식지인 넬슨리포트가 전했다.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국방부 장관 직속 기구 가운데 가장 큰 조직으로 과거엔 아시아 지역까지 총괄했으나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아태 담당 조직이 부차관보에서 차관보실로 승격됨에 따라 현재는 주요 지역 안보 문제를 기획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한반도 안보정책에도 상당부분 관여하게 된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