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 워싱턴 속속 도착…행사장은 ‘★들의 잔치’

  • 입력 2009년 1월 19일 02시 58분


‘오프라쇼’ 19일 현지 생방송

타이거 우즈 환영행사 연설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에는 할리우드의 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해 경선과정에서 오바마를 적극 지지했던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속속 워싱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기 때문.

토크쇼의 여왕이며 오바마 가족과 ‘특수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원초적 본능’ 으로 유명한 섹시스타 샤론 스톤, 팝 스타 스팅, 배우 핼리 베리 등이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윈프리는 19일 ‘오프라 쇼’ 생방송을 워싱턴에서 진행한다.

18일 링컨기념관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도 눈부신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당대 최고 여성 팝스타인 비욘세, 전설의 록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허비 행콕 등 쟁쟁한 가수들과 덴절 워싱턴, 퀸 라티파 등 유명배우들이 참석할 예정.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환영행사에서 축하연설을 한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에 “18일의 환영이벤트에서 개막 스피치를 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으며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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