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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체첸 옹호 러 변호사 대낮 피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4:01
2016년 1월 19일 14시 01분
입력
2009-01-21 02:54
2009년 1월 21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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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성향 언론사 여기자도 괴한에 피격
러시아 내 소수 민족인 체첸인의 인권을 옹호해온 인권 변호사와 반정부 성향의 언론사 소속 여기자가 모스크바 도심에서 대낮에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모스크바 중심가 프레치스텐카 거리에서 러시아 인권 변호사 스타니슬라프 마르켈로프(34) 씨와 반정부 신문인 ‘노바야가제타’의 여기자 아나스타샤 바부로바(25) 씨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바부로바 기자도 조준 사격을 당했다는 증언과 변호사가 변을 당하자 격투를 벌이다 총상을 입었다는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마르켈로프 씨는 2000년 체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유리 부다노프 전직 대령의 조기 석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부로바 기자와 함께 길을 걷던 중이었다.
부다노프 전 대령은 2000년 18세 체첸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0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최근 조기 석방됐다.
러시아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마르켈로프 씨는 지난주부터 익명의 괴한으로부터 ‘체첸 여성 사건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아왔다.
바부로바 기자가 소속된 노바야가제타는 2006년 체첸에서 자행된 고문과 인권 유린을 취재하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여기자인 안나 폴릿콥스카야 씨가 소속됐던 신문사이기도 하다.
이날 살해된 여기자까지 포함하면 2000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현 총리)이 집권한 이후 8년 동안 러시아에서 취재 활동을 하다 살해된 기자는 21명에 이른다.
모스크바=정위용 특파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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