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러 군사강국 재기 아직 멀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3:41
2016년 1월 19일 13시 41분
입력
2009-01-29 02:59
2009년 1월 29일 02시 59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자금부족으로 군함 몇 척 띄우고 해외훈련 ‘끝’?
러시아가 최근 자국 함대를 해외에 파견하는 등 군사 강국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실상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국제전략연구소(IISS) 보고서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 해군이 지중해, 중남미, 소말리아 인근 아덴 만 등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지만 ‘상징적 제스처’로 평가했다. 자금 부족으로 ‘배 몇 척’만 띄웠을 뿐 나머지 함대는 본국에 정박해 있어야 했다는 것.
옥사나 안토넨코 IISS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군이 지난해 8월 그루지야와 벌인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대외적으론 오히려 약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IISS는 내년에 러시아 방위비 예산의 적자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방위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8년 5.25%에서 2007년 3.9%로 감소하는 등 계속 줄고 있다.
또 이 보고서는 러시아 해군이 6개의 항모전투단을 증강할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로선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했다. 오랜 기간 관리부실로 엉망이 된 러시아군을 정상화하는 데에만 2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방비 부족과 함께 러시아 군은 군내 의견합의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내 일부 세력은 러시아 방위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핵 개발 담당부서에선 해외 문제에 나설 것을 주장한다는 것.
그러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대립, 그루지야 전쟁 등을 통해 러시아의 군사력에 대한 국가적 자부심은 회복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IISS는 영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각국의 군사력, 국방지출 현황 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횡설수설/신광영]트럼프 최측근 “장관 하려면 돈 내세요”
3분기 출생아수, 8%↑… 12년만에 최대폭 증가
“트럼프 정권인수팀, 김정은과 직접 대화 추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