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사건은 1일 오후 8시경 타그메 나 와이에 정부군 참모장이 군 사령부 계단 밑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그를 추종하는 군인들은 2일 새벽 주앙 베르나르두 비에이라 대통령(69·사진)을 배후로 지목하고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다.
인구 150만 명에 강원과 경북을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인 기니비사우는 쿠데타와 내전의 역사가 반복되면서 남미와 유럽을 연결하는 마약 밀매 거점 국가로 전락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