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日톱모델과 결혼했어요”

  • 입력 2009년 3월 12일 02시 59분


야노 시호와 혼인신고 마쳐

재일교포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34)이 일본의 톱모델 야노 시호(矢野志保·33)와 결혼했다.

추성훈은 10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www.cloudakiyamadojang.co.kr)에 올린 글에서 “모델 야노와 결혼했음을 보고 드린다.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야노도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추성훈과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된다. 그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본연의 모습대로 있을 수 있게 해 준다”며 “그런 사람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소중히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썼다.

두 사람은 2007년 1월 친구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신고는 마쳤으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