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인스 3월호는 황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삶과 음악을 2개면에 다루고 새 앨범 리뷰 기사와 함께 별 다섯 개 만점을 줬다. 이 잡지는 황 감독을 “옛 악기의 전통을 지키는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로 가야금에 관한 한 최고의 연주자 겸 작곡자”라고 소개하고 “가야금은 동양 전통 현악기의 중심이지만 한국 음악은 세계에 가장 덜 알려진 음악”이라고 했다. ‘달하노피곰’에 대해서도 “현존하는 최고 연주자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통악기로 연주한 중요한 곡을 모은 음반”이라고 평했다.
황 감독은 2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송라인스가 한국 음악에 주목해 반갑고 기뻤다”면서 “1965년 미국 하와이에서 첫 음반이 나왔을 때 미국 잡지 ‘하이파이 리뷰’에서 극찬을 받았던 기억이 나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