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본 미쓰비시전기는 7개 공장의 구매 담당자가 모두 출동해 냉장고와 에어컨 부품, 전철차량 부품 등 120여 품목을 한국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 및 환경 플랜트업체 도요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수주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공급해 줄 한국 업체를 찾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187개 국내 기업이 참가하는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도 킨텍스에서 연다. 국내 유일한 부품소재전시회로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금속, 세라믹, 화학 등 전 업종의 부품소재기업이 참가했다. 지경부는 전시회 기간 수출상담이 600건을 넘고, 수출계약도 9건(2억86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