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이는 전직 CIA 간부인 존 키리아쿠가 2007년 ABC방송에서 주바이다가 단지 35초의 워터보딩을 받고 모든 걸 털어놓았다고 말한 것과 큰 차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초 CIA 국장에서 경질된 마이클 헤이든 전 국장은 19일 ‘폭스뉴스 선데이’에서 테러 용의자에 대한 가혹한 신문이 결과적으로 미국인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전현직 CIA 간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신문 방법에 관한 ‘기밀 메모’를 공개해 미 정보당국을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