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지원단은 멕시코 교민대표 등을 통해 현지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교민 대상 진료활동과 각종 교육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2000명분, 소화기·호흡기 질환용 의약품, N95 마스크 1만 개 등 긴급구호품과 홍보물(‘신종 인플루엔자A(H1N1) Q&A’) 4000부를 현지 교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멕시코 교민회는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타미플루와 전문의료진을 보내준다는 소식에 “이제야 안심”이라며 “조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