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프 총장은 “국비 장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뒤 자매결연을 한 한국의 대학에 유학을 보내 한국 대학과의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과 자매결연을 한 한국의 대학은 강남대 등 10개교다.
이 대학은 8일부터 ‘한국어 교육센터’를 열어 재학생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국어, 태권도, 한국영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이 대학은 야간 통신 교육생을 포함해 학생 10만 명이 다니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모스크바=정위용 특파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