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0대 여성잡지 '틴보그(teenvogue.com)'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불타는 열정이 없다"며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을 때 느꼈던 것처럼 강렬한 무언가가 올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왓슨은 대학에 진학해 영문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왓슨은 "조디 포스터도 그랬고 나탈리 포트먼도 그랬던 것처럼 나도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며 "대학에서의 공부가 나를 더 나은 배우로 성장시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왓슨은 "나는 가능한 내 사생활을 지키고 싶다"면서 "피해망상증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익명으로 살길 원한다"고 털어놨다.
왓슨이 출연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다음달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