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GDP 5분기만에 성장세로

  • 입력 2009년 8월 14일 02시 54분


유럽의 경제대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다섯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독일 정부는 13일 2분기 GDP 성장률이 0.3%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도 이날 2분기 GDP 성장률이 0.3%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초 2분기 GDP 성장률을 독일은 ―0.2%, 프랑스는 ―0.3%로 전망했다. 두 나라 모두 지난해 2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마이너스 GDP 성장률을 보였다. 또 27개 유럽연합(EU) 국가의 2분기 평균 GDP 성장률은 ―0.3%, 유로화를 쓰는 16개 유로존 국가는 평균 ―0.1%를 나타냈다고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이날 밝혔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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