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사람의 뼈뿐만 아니라 카메라나 장갑, 스키 등과 같은 물품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빙하가 녹으면서 자연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발견된 유골들 중 가장 오래된 실종자는 1967년에 실종되었던 아버지와 아들의 것이었다고 한다. 스위스 경찰은 유전자감식 기법을 이용하여 빙하 고지대에서 발생되었던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빙하에 묻힌 채 잊혀져갔던 실종자들이 온난화 덕분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되었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