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는 녹아 실종자 유해를 남긴다?

  • 입력 2009년 8월 17일 00시 05분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빙하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녹으면서 예전에 실종되었던 사람들의 유골과 그들의 유품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알프스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사람의 뼈뿐만 아니라 카메라나 장갑, 스키 등과 같은 물품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빙하가 녹으면서 자연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발견된 유골들 중 가장 오래된 실종자는 1967년에 실종되었던 아버지와 아들의 것이었다고 한다. 스위스 경찰은 유전자감식 기법을 이용하여 빙하 고지대에서 발생되었던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빙하에 묻힌 채 잊혀져갔던 실종자들이 온난화 덕분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되었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 8등신 여성그룹 LPG2기의 비키니 수영복 모습
[화보] ‘코알라 걸’ 모델 강해나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화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 선발대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