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15일 현재 고령자는 289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만 명이 늘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2.7%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0년 이후 최대. 이 가운데 여성 고령자는 1659만 명으로 전체 여성인구의 25.4%였으며 남성 고령자는 1239만 명으로 전체 남성의 19.9%였다. 여성 고령자가 25%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14세 이하 인구는 작년보다 15만 명이 준 1703만 명으로 70세 이상 인구(2066만 명)보다 적었다.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