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장 잘 상징하는 것은 월마트”

  • 입력 2009년 9월 28일 13시 15분


CBS의 뉴스 프로그램 '60분'과 연예잡지 배너티 페어가 27일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마트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NFL(미국프로풋볼), 골드만삭스 등을 제치고 오늘날 미국을 가장 잘 상징하는 기구로 꼽혔다.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 망설여지는 사치로는 외식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패스트푸드점 단골들이 비만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가 레스토랑에 체중계를 비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인의 잘못에 대한 인식에서는 뇌물을 받는 것(37%)이 혼외정사(2%)보다 더 큰 죄악으로 간주됐다.

어떤 사람과 일주일 간 역할을 바꿔보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조지 클루니를 꼽은 응답자들이 26%로 오바마 대통령(24%)을 앞섰다. 여성 가운데서는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2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16%),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13%), 가수 비욘세(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CBS뉴스가 미국 전역에서 무작위로 뽑은 109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31일 전화로 실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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