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명문 이슬람 대학인 알아즈하르의 압둘 무티 바이우미 교수는 처녀성 위장 고안물의 공급은 사회에 악을 퍼뜨리는 행위와 유사하다며 이런 고안물의 공급업자에게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법에 따라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고안물은 남녀가 성관계를 가질 때 여성에게서 혈액처럼 보이는 액체가 방출되도록 한 장치로 신혼 초야에 여성이 처녀성을 간직해 온 것처럼 남편을 속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제조된다는 이 고안물은 처녀막 재생 수술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사용이 간편해 아랍권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으며 실제로 시리아에서는 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 때문에 이집트 의원들은 이 고안물의 수입 금지를 정부에 정식으로 요구하고 있다. 보수적인 아랍 사회에서 혼전 성관계는 불명예로 간주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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