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6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3.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3.1%에서 0.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개정판에서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은 활발한 성장세를,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향 조정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은 중국이 10%에 이르는 등 아시아 전체가 8.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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