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 사태로 도요타자동차가 사면초가에 빠져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본 자동차 압박은 전방위적이다. 이참에 일본의 자동차시장을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미 교통장관은 “도요다 아키오 회장과 직접 만나 얘기해야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 이방호 경남지사 도전… 친박 반발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으로 2008년 총선 공천 파동의 주역인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4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친이-친박(친박근혜)의 대결장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여권 내부의 속사정을 들여다봤다. ■ 키코 소송, 세계적 석학의 변론도 안 먹혔다
피해 규모만 4조 원에 달하는 환헤지상품인 키코(KIKO)를 둘러싼 기업과 은행 간 1차 법정 싸움이 은행 측 승리로 기울고 있다. 기업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까지 내세워 키코의 불공정성을 부각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업의 막대한 피해에 대한 보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오바마 ‘이너서클 4인방’ 버려야 산다
위기의 오바마, 무엇이 문제일까. 파이낸셜타임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측근을 만나 그가 겪고 있는 위기의 원인을 들어봤다. 답변자의 공통된 의견은 선거 전략을 국정운영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일관성’이 문제라는 것. 선거 유세부터 오바마 곁을 지키던 ‘이너서클’ 4인방이 문제라는데…. ■ ‘서른살’ 교보문고가 말하는 책의 미래
한국의 출판시장을 이끌어온 교보문고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서점 이용이 늘고 전자책이 활성화되는 등 도서 유통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오늘날, 교보문고가 그리는 출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30년 역사를 함께한 김성룡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