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유엔 안정화임무단(MINUSTAH)으로 활동할 국군 병력 본진 190명이 28일(한국 시간) 주둔지인 레오간 지역에 도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파병부대 단장인 김수성 대령(육사 40기)을 비롯한 본진 병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출발해 28일 오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레오간 지역의 주둔지에 도착했다.
특전사 관계자는 “본진 병력은 이미 도착한 선발대와 합류해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 임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창설된 아이티 파병부대는 공병대대 120명, 본부 참모부 26명, 경비 및 복구지원 41명, 작전지원대 53명 등 모두 24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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