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하자마자 다우 1만선 깨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5일 22시 42분


코멘트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5일 개장하자마자 10,000선이 깨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남유럽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데다 새롭게 천안함 사건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의 경우 전날보다 2.1% 하락한 9,855포인트 선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내린 1,054 포인트로 시작했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10일 10,000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나스닥 지수도 2.5% 떨어진 2,157 포인트 선에서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의 국유화 소식이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한데다 북한이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등 남북한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