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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포2세 라이언 박, 하버드 로스쿨 수석졸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1 04:09
2010년 6월 1일 04시 09분
입력
2010-05-31 11:48
2010년 5월 31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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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한인 2세 라이언 박이 하버드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주 중앙일보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 씨는 3년 전 LSAT(로스쿨 입학시험) 만점을 받고 장학생으로 하버드대 로스쿨에 입학했으며 지난 27일 열린 졸업식에서 550명의 졸업생중 수석을 차지했다.
박 씨는 명문 리버럴아츠 칼리지 앰허스트(Amherst)에서도 3년 동안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최우수 졸업생이었다.
아버지 박명춘 씨는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늘 큰 그림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쳤다"며 "나중에 미국에서 첫 한인 대법관이 돼 한국인의 자긍심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언 박은 곧 뉴욕 항소법원에서 서기로 일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는 266개의 리버럴아츠 칼리지가 있으며 22개만 주립이고 나머지는 사립이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로스쿨이나 경영대학원 또는 의과대학원 등 전문 분야로 진출한다.
한편 라이언의 형 스티븐도 6년 전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누나 엘리자 씨는 현재 하버드 의대 펠로십 과정을 밟고 있고 동생 크리스틴은 올가을 명문 터프츠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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