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아직 추천상품 아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0일 03시 00분


美전문지 컨슈머리포트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16일(현지 시간) “아이폰4 수신 불량 문제 해소를 위해 케이스를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애플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는 여전히 우리가 추천할 만한 상품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애플의 조치는 장기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케이스 무료 제공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지며 이미 케이스를 따로 구입한 사용자들은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애플이 장기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잡지는 수신불량 논란이 불거진 뒤 애플의 불충분한 대처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고 꼬집었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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