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식민지지배 한국인 뜻 반(反)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0일 10시 54분


"식민지지배 통절한 반성..마음에서 우러나는 사죄 표명"
"조선왕실의궤 등 한국 도서 가까운 시일내 반환"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10일 오전 내각회의를 거쳐 "식민지 지배가 가져온 다대한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번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간 총리는 이날 담화에서 "정확히 100년 전의 8월, 일한(한일)병합조약이 체결돼 이후 36년에 걸쳐 식민지 지배가 시작됐다"며 "3.1 독립운동 등의 격렬한 저항에서도 나타났듯이, 정치 군사적 배경 하에 당시 한국인들은 그 뜻에 반하여 이뤄진 식민지 지배에 의해 국가와 문화를 빼앗기고, 민족의 자긍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이어 "역사의 사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이를 인정하는 겸허함을 갖고 스스로의 과오를 되돌아보는 것에 솔직하게 임하고자 생각한다"면서 "아픔을 준 쪽은 잊기 쉽고 받은 쪽은 이를 쉽게 잊지 못하는 법"이라고 말하고 "식민지 지배가 초래한 다대한 손해와 아픔에 대해 재차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의 심정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이 통치하던 기간에 조선총독부를 경유하여 반출돼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조선 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유래한 도서에 대해 한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가까운 시일에 이를 반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일 양국은 21세기에 있어 민주주의 및 자유,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중요하며 긴밀한 이웃국가가 되었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에 그치지 않고 장래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을 염두에 둔 지역의 평화와 안정, 세계경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핵군축 및 기후변화, 빈곤 및 평화구축 등과 같은 지구 규모의 과제까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폭넓게 협력해 지도력을 발휘하는 파트너 관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커다란 역사의 전환점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유대가 보다 깊고, 보다 확고해지는 것을 강하게 희구함과 동시에 양국간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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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0 12:58:10

    한국국적은 외국국적만 취득하면 무조건 포기시키고 외국에 유학가서 인재가 되면 국적을 마구 포기시켜주고 과거 한국인이라고 입증만 되면 6개월내에 국적회복시켜주는 미친국가. 국적포기자가 재외동포법 외국인법을 뒤집어 쓰고 자국인위에 군림하는 나라국경이 없다며 외국국적을 취득할수 없는 자국인 99.9%를 루져화 시키는 정치와 언론 더나아 이중국적자가 자국인을 식민통치하는 복수 국적제를 천안함이 물속에 있는데 통과시킨 대역정치 국회가 난무하는 나라다.

  • 2010-08-10 12:52:35

    일본도 태평양전쟁에 패전국으로 무조건 항복하고 무장해제당하고도 미국통치를 받지 않았다. 최고통치관료에 자결과 책임있는 자들이 활복자살을 하는 사황에서 미국은 손을 들수밖에 도리가 없다.지금한국의 책임있는 지도자는 전세계 주권국에 유래가 없는 복수국적가 외국에 직접세97%를 내고 그들에 돈과 빽으로 자국인을 식민통치하겠다는 지도자에 정신상태에서 과연 일본사죄에 의미가 무엇인가. 이중국적자가 한국국적을 포기하면 한국170개대학에서 외국인 특례입학을 시키는 지성에서 과연 무엇을 사죄 받는다는 건가,

  • 2010-08-10 11:50:51

    역대 총리중에서는 그래도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한국인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듯 하다.이제 과거를 잊고 한일이 합하여 대 북괴 대중국전에 대비해야한다.일본과 연합한다면 중국도 점령할 수 있다.그길만이 중국의 음흉한침략계략을 꺾을 수 있다.중국은 동북공정을 외치며 과거의 고구려 역사도 자기들것이라하고 북한도 자기들 땅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있는 오만방자한 동물수준의 저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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