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무실에서 폭발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됐다. 2일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총리실에서 폭발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경제부가 발신처로 돼 있는 이 소포는 이날 오후 총리실로 배달됐다. 메르켈 총리는 벨기에를 방문 중이었다. 1일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폭발물 소포가 발견되는 등 전 세계에 폭탄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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