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獨총리에도 폭발물의심 소포 배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무실에서 폭발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됐다. 2일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총리실에서 폭발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경제부가 발신처로 돼 있는 이 소포는 이날 오후 총리실로 배달됐다. 메르켈 총리는 벨기에를 방문 중이었다. 1일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폭발물 소포가 발견되는 등 전 세계에 폭탄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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