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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미녀 스파이’ 폭로 배신자 처단 계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12 14:46
2010년 11월 12일 14시 46분
입력
2010-11-12 14:44
2010년 11월 1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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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채프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며 미국의 정보를 캐냈던 러시아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28). 그의 활동은 지난 6월 러시아의 한 주요 인사가 미 당국에 신원을 넘겨주며 알려지게 됐다.
러시아의 유력일간지 코메르산트는 11일(현지시간) “자국 스파이 11명의 신원을 넘겨준 인사(배신자)에게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암살자를 보내 처단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익명의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해 “배신자는 셰르바코프 대령으로 밝혀졌으며 그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고 있고 그를 처단할 킬러 한 사람이 이미 파견된 상태”라고 전했다.
셰르바코프 대령은 러시아 대외정보국의 미국과 과장으로 미국에서 오랫동안 ‘비합법 작전’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산트는 “스파이 스캔들이 벌어지기 1년 전 승진 제안을 받은 대령은 승진 대상자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자신이 미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을까 우려해 거절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국 스파이망이 발각되기 전 러시아 마약통제국 관리인 아들을 먼저 미국으로 대피시켰고, 그의 딸은 이미 수년 전부터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었다”면서 익히 계획된 일이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하원 안보위원회 부의장은 ‘비밀요원들을 훈련시키는 데 수십 년이 걸린다. 이번 일로 정보 당국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나 채프먼을 비롯한 10명의 러시아 스파이는 지난 7월 미국과 러시아의 간첩 맞교환 방침에 따라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후 푸틴 총리로부터 러시아 최고 훈장을 받았고, 안나 채프먼은 란제리 차림으로 남성 잡지 맥심 10월호 표지 모델을 하면서 뛰어난 미모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에게 잘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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