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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TV, 연변 조선족 다룬 ‘아, 아리랑’ 제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28 13:46
2010년 11월 28일 13시 46분
입력
2010-11-28 13:44
2010년 11월 28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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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延邊) 조선족 사회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아, 아리랑'이 제작된다고 길림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연변라디오영화TV와 중국TV 드라마 제작센터가 공동으로 2000만 위안(35억 원)을 들여 제작하는 30회 분량의 이 드라마는 내년 초 첫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설을 즈음해 중국중앙(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첫 전파를 타게 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립 60주년 특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조선족 김정호와 최정옥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들이 1950년대의 빈곤을 극복하고 창업해 성공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백두산과 두만강을 배경으로 터전을 잡은 연변 조선족의 정착 과정과 생활상, 전통 풍습 등을 현실감 있게 다루게 된다.
조선족을 소재로 한 장편 TV드라마가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변자치주는 이 드라마가 연변과 조선족 사회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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