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미국 쫓아가다가는 쓴맛 단맛 다 본다.’ ‘(이번 남한의 사격훈련에 반응하지 않은) 북한의 냉정을 높이 평가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 자매지 환추(環球)시보는 20일 실시된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의 한국군 실탄 사격훈련에 대해 북한을 칭찬하고 남한을 맹비난했다. 》 신화통신은 22일 ‘미국이 한국군의 실탄 사격훈련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한국군 연평도 실탄 사격훈련 지지는 자국을 위한 홍문연(鴻門宴)’이라며 초(楚)나라 항우와 한(漢)나라 유방이 쟁패하던 시절의 홍문연에 비유했다.
홍문연은 항우가 모사 범증의 계략대로 홍문에서 연회를 열어 유방을 해치려 했으나 유방이 눈치 채고 자리를 피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홍문연은 겉보기엔 화려한 잔치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살의가 가득 차 겉과 속이 다른 상황을 비유한다. 즉, 미국이 한국과 군사 외교 관계를 강화하며 한국을 위하는 듯 각종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은 자국 이익을 관철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이 통신은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을 쫓아다니던 한국과 일본은 단맛과 쓴맛을 다 보았음을 스스로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1985년 일본 엔화의 대폭 절상을 강요한 플라자합의로 경제적으로 쇠퇴를 겪었고 미군 폭행사건 등으로 오키나와(충繩) 민중이 항의 시위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한국은 2008년 이후의 쇠고기 파동과 최근 한반도 긴장 등으로 손해를 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환추시보는 20일 사설에서 북한이 남한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반격을 가하지 않은 것이 동북아 평화에 기여했다며 일방적으로 북한을 편들었다. 환추시보는 ‘북한이 보여준 냉정을 높이 평가하자’는 제목으로 사설을 싣고 “(이번 북한의 무대응은) 세계인에게 북한의 절제를 보여줬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북한의 선택으로 동북아 지역 사람들이 여전히 평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북한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반면 남한에 대해서는 “(남한 내에서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북한에) 완승을 거뒀다면서 북한을 조롱하는 여론이 있는데 이는 싸움을 하는 세 살짜리 아이와 같은 태도”라고 맹비난하며 “남한은 자신들이 도발자의 지위에 오르게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홍문연::
항우가 유방을 해치기위해 홍문에서 연 연회 계략… 눈치채고 피한 유방은 후일 漢나라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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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09:35:07
이런 어거지르 쓰게 만든 원흉은 남한내에서 중국을 사대 종주국으로 섬기는 민주당 때문이다. 남한에서 벼슬을 얻으면 그 벼슬 신고를 먼저 중국에 가서 신고하는 인간들이 민주당 안에 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 홍위병 흉내를내며 늙은 것들은 밖에 나다니지 말아라고 한 정XX같은 인간이 아직도 민주당 안에서 매국언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2010-12-23 14:18:42
이러한 중공의 태도때문에 북한은 변화하지 못하고 자멸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것이지...
2010-12-23 07:35:27
짱개들의 저런 헛소리는 벌써 역사가 2000년이 넘는다. 요즘와서 남경학살이 학살이 아닌 짱개들의 과장이고, 일본군의 정당한 징벌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중국이 스스로 해방이됬나? 미군에겐 고마와할줄도 모르는 배은망덕. 천안문에서 탱크로 인민을 짓밟는 인민훼방군. 세계인구의 상당부분이 저런 바퀴벌레 같은 인종이라는게 비극이다.
환추시보... 한심한 신문이구만.. 한국은 미국의 안보 도움으로 지금의 경재력을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그럼 주민들이 굶어죽어가는 북한은???
2010-12-23 22:01:51
중국 역사상 한족이 지배한 시기가 가장 약하고 부패한 시기 였고, 이민족이 중국을 지배할 때 효율적이고 강한 나라가 되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족은 중국을 다스릴만한 그릇이 되지 못한 것 같다.
2010-12-23 21:35:06
중국은 미국이아니라 영국을 비판해야옳을 것이다. 중국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 나라는 영국이다 미국도 영국과 독립 전쟁으로 승리하여 독립한 나라다. 영국은 세계여러나라와 싸움과 전쟁을 벌려온 나라다.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중국과아편전쟁도했고 미국과 독립전쟁도 했다.. 아일랜드와도 간섭하다가 싸움을 십수년간 했다. 지금도 중국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려하는 쪽은 영국이다. 미국은 중국과 동반하여 세꼐를 이끌어갈 책임 잇는 국가로 서로 협력과 보완 관계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세계인들은 알고있기 때문이다.
2010-12-23 20:55:44
대한민국의 영토에서 대한민국의 국군이 훌련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폭침사건 등에 대하여 언제 중국이 비난을 해본적이 있었던가? 세계의 G2답게 공정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자들을 옹호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자국의 위상을 스스로 떠어뜨리는 행위이고, 스스로 테러지원국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공자의 나라답게, 유국한 역사를 가진 나라답게 국제무대에서 중국이 처신해주기를 바란다.
2010-12-23 17:11:59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사상누각같은 중국,티벳을 침략하여 합병시키고,합병반대시위대를 무참히 학살한 중국.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인 네넘들이 멸망할 날도 멀지않았음을 명심하라.네넘들이 내세울넘은 기껏해야 공자맹자뿐.공자맹자는 대대로 우리집의 머슴이였다는것을 아는사람은 다 안다.한민족의 철천지 원수 똥뙈넘들.조금만 기다려라.네넘들의 입엣 믿는 도끼에 발등찍혔다는 소리할것이다.
2010-12-23 16:01:08
중국을 믿은게 우리 죄과다... 앞으로는 저놈들이 무슨 말을 해도 순순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중국의 협박 외교... 지긋지긋하다...
그리고 다음에도 김정일이 도발해오면 그때는 김정일, 김정은 가문의 숨통을 아예 끊어버려야 한다.
2010-12-23 15:35:51
개빨개는 모두 한통속이로군! 되국이 미국에 수출을 해가며 제 살길을 찾으면서도 미국욕으로 세월을 보내는 것과 북개가 미국과 외교를 터기 위하여 갖은 딴지걸이와 심술을 다부리면서도 미국을 욕하는 거나 남측 종북 개발개들이 미국에 수출하며 이 나라가 잘사는 것을 뻔하게 알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더 많다며-그 또한 미국수출을 중국을 통해서 하는 것임에도- 좃~~뿔데모와 미군철수를 부르짖으며 미국욕하는 것이나. . . 개빨개라면 모조리 한통속이지. . .
2010-12-23 14:18:42
이러한 중공의 태도때문에 북한은 변화하지 못하고 자멸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것이지...
2010-12-23 14:10:17
가재는 개편이라고 공산당들이 단합하는 양상이다. 북한이 대응을 안한것이 아니고 능력이 안되기때문에 피한것을 높이 평가하는 중국은 그냥 경제적은 파트너로 치부하는것이 좋다. 우리는 러시아와 가까워 져야 한다. 러시아를 우리쪽으로 만들면 모든 일응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다. 또한 대만과도 국가적은 아니지만 개별적인 활발한 교류가 필요한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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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09:35:07
이런 어거지르 쓰게 만든 원흉은 남한내에서 중국을 사대 종주국으로 섬기는 민주당 때문이다. 남한에서 벼슬을 얻으면 그 벼슬 신고를 먼저 중국에 가서 신고하는 인간들이 민주당 안에 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 홍위병 흉내를내며 늙은 것들은 밖에 나다니지 말아라고 한 정XX같은 인간이 아직도 민주당 안에서 매국언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2010-12-23 14:18:42
이러한 중공의 태도때문에 북한은 변화하지 못하고 자멸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것이지...
2010-12-23 07:35:27
짱개들의 저런 헛소리는 벌써 역사가 2000년이 넘는다. 요즘와서 남경학살이 학살이 아닌 짱개들의 과장이고, 일본군의 정당한 징벌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중국이 스스로 해방이됬나? 미군에겐 고마와할줄도 모르는 배은망덕. 천안문에서 탱크로 인민을 짓밟는 인민훼방군. 세계인구의 상당부분이 저런 바퀴벌레 같은 인종이라는게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