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서로 다른 쌍둥이 태어나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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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한 여성이 아버지가 다른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고 현지 방송 'TVN 24'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남편과 내연남을 오가며 복잡한 성생활을 하다 쌍둥이를 가졌는데 쌍둥이 가운데 한 명은 남편의 아이, 다른 한 명은 내연남의 아이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이 여성이 출산 이후 이혼소송을 위해 쌍둥이가 남편의 자식이 아님을 입증하려고 친자확인을 하면서 밝혀졌다.

친자 확인 시험 결과 쌍둥이 가운데 남자아이는 남편의 아들로, 여자아이는 내연남의 딸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사례가 확인된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7번째로, 여성이 난자 2개를 배란하고 2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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