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광산 폭발… 30여명 매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7일 03시 00분


콜롬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탄데르 주(州) 라 프레시오사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광원 30여 명이 갇혀 있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들이 생존할 확률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이 있는 사르디나타 마을의 대표인 야밀 랑겔 씨는 “사고 직후 8명의 광원이 구조됐고 30명이 남았는데 이들이 살아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폭발 원인은 광산 내부에 가득 차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광산에서는 폭발사고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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