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中지도부, 北도발 억제 의지 표명”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8일 03시 00분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동을 계기로 중국이 진정으로 북한의 공격성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멀린 의장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9∼12일)과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18∼21일) 이후 중국 지도급 인사들이 북한을 통제하는 데 대한 새로운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멀린 의장은 “내 관점에서 보면 중국 지도자들에게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존재한다고 본다”며 “북한이 몇 개월 전에 비해 더 위험해졌다는 데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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