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동을 계기로 중국이 진정으로 북한의 공격성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멀린 의장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9∼12일)과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18∼21일) 이후 중국 지도급 인사들이 북한을 통제하는 데 대한 새로운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멀린 의장은 “내 관점에서 보면 중국 지도자들에게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존재한다고 본다”며 “북한이 몇 개월 전에 비해 더 위험해졌다는 데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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