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41억원 로또 맞은 버스기사,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16 16:34
2011년 2월 16일 16시 34분
입력
2011-02-16 09:56
2011년 2월 16일 09시 5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로또 복권에 당첨돼 직장을 떠났던 버스 운전기사가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다. 당첨금 230만 파운드(약 41억원)를 모두 탕진해서가 아니다. 옛 동료와 버스 운전대가 그리웠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현지시각) 지난해 영국 로또복권에 당첨된 케빈 할스테드(47)가 예전 직장으로 돌아갈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로또에 당첨된 할스테드는 곧바로 버스 운전대를 놓았다. 거금을 받아 하루아침에 부자가 됐는데, 구태여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한 기분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옛 직장동료가 보고 싶었고, 17년 동안 해왔던 버스 운전도 그리웠다.
1994년부터 볼턴-프레스턴 노선 버스를 몰았던 그는 결국 운전대를 다시 잡기로 결심했다. 할스테드는 "17년 동안 해왔던 일을 중단하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버스 회사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또 당첨 이후 직장을 그만뒀지만 삶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지금도 구닥다리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동료 운전기사 앤디 스튜어트(Stuart)는 반색했다. 그는 할스테드에 대해 "묵묵히 일만 하는 사람이었다"라면서 "전에 그랬듯 지금도 사치 같은 것은 모르고 산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주거 가성비 끝판왕 ‘천원주택’ 신혼부부 신청 북새통[영상]
‘대출 공화국’ 지난해 말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 캐나다 다음으로 높아
주택 무너지고 차량 뒤집혀…美 토네이도로 최소 33명 사망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