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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伊 총리의 미성년 섹스女, 호날두와도 성관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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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11:26
2011년 2월 22일 11시 26분
입력
2011-02-22 11:11
2011년 2월 22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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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5)가 17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주인공 카리마 엘 마루그(일명 루비)가 ‘축구황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와도 관계를 맺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루비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미성년자 매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와도 만나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는 “호날두와 관계를 가질 당시 자신의 나이가 17세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호날두는 사라지고 4000유로(약 610만 원)만 남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루비는 화를 참을 수 없어 다른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와 만났을 때 그의 얼굴에 샴페인을 끼얹었다고.
하지만 이 같은 소식에 호날두는 에이전시 ‘게스티푸테’를 통해 “사실무근이다. 그 여성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2009년 12월에서 2010년 6월 사이 밀라노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는 14세 이상이면 상호 합의 아래 성관계를 맺을 수 있지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돈 주고 관계할 경우 처벌 대상이다.
사진출처=더 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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